성수 문츠바베큐 브리스킷 후기, 텍사스 플래터 솔직후기 낋여옴
성수 문츠바베큐는 남자친구 생일에 브리스킷이 먹고 싶다고 해서 예약하고 다녀온 바베큐 맛집이다. 캐치테이블로 예약했고, 성수동에서 텍사스 플래터와 브리스킷을 먹어보고 싶었던 날이라 기대가 컸다.
먼저 정리하면
문츠바베큐는 비주얼만큼은 확실히 기억에 남는 성수 바베큐집이었다. 다만 맛은 기대했던 짭짤하고 진한 고기 느낌보다 달고 묵직하게 느껴져 취향이 갈릴 수 있다.
문츠바베큐 위치와 자리 느낌
문츠바베큐는 1층에서 고기를 굽는 모습이 보였고, 식사는 2층에서 했다. 성수동 특유의 분위기가 있는 곳이라 들어가기 전부터 기대감이 있었다. 창밖으로 디올 성수가 보여서 위치감도 확실했다.
다만 자리는 넓은 편은 아니었다. 플래터를 주문하면 접시와 고기, 소스류가 한 번에 올라오는데 테이블이 좁게 느껴졌다. 여러 명보다 둘이 가도 테이블 여유가 아주 넉넉하진 않았다.
주문한 메뉴는 텍사스 플래터
이날 주문한 메뉴는 텍사스 플래터 84,000원이었다. 메뉴판을 보고 고른 뒤 기다렸고, 플래터가 나오자마자 비주얼은 확실히 좋았다. 고기를 들고 사진을 찍고 싶을 만큼 존재감이 있었다.
브리스킷을 기대하고 간 만큼 첫인상은 좋았다. 성수동에서 바베큐 플래터를 먹는다는 느낌도 있고, 생일 식사로 고른 메뉴라 테이블에 나왔을 때 분위기는 충분히 살았다.
맛은 기대와 조금 달랐다
맛은 솔직히 생각했던 방향과 조금 달랐다. 개인적으로는 조금 더 짭짤하고 자극적이면서 고기 맛이 진하게 느껴질 줄 알았는데, 실제로는 달게 느껴지는 쪽이 컸다. 먹다 보니 금방 물리는 느낌도 있었다.
이럴 때 코울슬로나 할라피뇨 같은 곁들임이 꽤 중요하다. 느끼하거나 달게 느껴지는 순간을 잡아줘야 끝까지 먹기 편하다. 고기 양이 적은 메뉴가 아니라서 사이드의 역할이 생각보다 컸다.
문츠바베큐 누구에게 맞을까
- 성수동에서 예약 가능한 바베큐 맛집을 찾는 사람
- 브리스킷이나 텍사스 플래터 비주얼을 중요하게 보는 사람
- 달고 묵직한 바베큐 소스 느낌을 좋아하는 사람
반대로 고기 자체의 짭짤한 맛이나 불향을 강하게 기대한다면 취향이 다를 수 있다. 나에게는 비주얼과 분위기는 좋았지만 맛은 예상보다 달게 남았다. 그래서 문츠바베큐는 무조건 모두에게 맞는 맛집이라기보다, 바베큐 취향에 따라 만족도가 달라질 수 있는 곳에 가까웠다.
예약하고 갈 때 생각할 점
캐치테이블로 예약하고 갔기 때문에 대기 스트레스는 덜했다. 성수동은 주말이나 식사 시간대에 사람이 몰리는 동네라, 생일이나 기념일처럼 일정이 정해진 날이라면 예약을 해두는 편이 마음 편하다.
또 플래터 메뉴는 테이블 공간을 꽤 차지한다. 사진 찍기에는 좋지만 실제로 먹을 때는 접시와 소스, 음료가 한 번에 올라오니 자리가 여유롭지 않게 느껴질 수 있다. 이 부분은 방문 전에 알고 가면 덜 당황스럽다.
그래도 성수동 문츠바베큐는 한 번쯤 궁금해서 가볼 만한 곳이었다. 생일이나 데이트처럼 분위기 있는 식사로 잡기 좋고, 브리스킷과 플래터 사진이 예쁘게 남는다는 점은 분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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